작성일 : 11-02-21 13:50
[사찰문화실] 125) 봉발탑
 글쓴이 : 최고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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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의식주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기본조건입니다.

  부처님이나 스님들도 예외는 아닙니다.

  부처님이 제자들에게, 또는 스님이 상좌에게 전해주는 것이 가사와 발우입니다.

  가사는 의(衣)를 상징하고, 발우는 식(食)을 상징합니다.

 

   아래 사진은 통도사 용화전 앞에 있는 봉발탑입니다.

   이 봉발탑은 통도사가 부처님의 맥을 이은 불보사찰임을 상징합니다.

  

   이 탑은 용화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.

   용화전의 주인인 미륵보살은 석가모니에 이어서

   56억7천만 년 후에 용화세계를 제도할 주인공으로,

   부처님 살아계실 때 수기를 받은 존재입니다.

   따라서 이 봉발탑은 석가가 미륵에게 준 전법(傳法)의 상징물인 셈이지요.

 

   또, 스님들이 이 앞을 지날 때마다 ‘밥값’은 잘하고 있는지를

   스스로에게 자문토록 하는 자기성찰의 상징물이기도 합니다.